클래식을 듣다가

by서욱

영혼의 군더더기와 미세한 먼지까지 버티지 못하게 하는 파동

뉴런을 잇고 세포를 흔들어 나만의 감각을 흔들어 깨운다

무서운 폭풍우처럼 한낮 아이스크림처럼 매섭고 당황스럽다

무해한 폭력, 찬란한 일탈, 무거운 청량, 조용한 폭발 ㅡ 소리 없는 비명, 영원한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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