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껍데기 하나가 남긴 문장

by슈릭밤


딸이 바닷가에서 조개껍데기 하나를 주워 내 손에 올려주었다.


“아빠, 이거 예쁘지?”


나는 웃으며 “예쁘네.”라고 대답했다. 그 순간에는 조개껍데기만 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떠올려 보니 아름다웠던 것은 조개보다 그 장면이었다. 딸의 작은 손, 바닷바람, 함께 걷던 시간.


어쩌면 행복은 특별한 날에만 있는 것이 아닐지 모른다. 평범한 순간을 마음에 담아두고 다시 꺼내 볼 때, 그날은 조금 더 특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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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자산가, 10년 동안 삶으로 검증한 성장의 철학을 기록합니다. 독서·운동·사유·기록·나눔을 실천하며, 일과 투자, 가족의 삶 속에서 얻은 생각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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