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바닷가에서 조개껍데기 하나를 주워 내 손에 올려주었다.
“아빠, 이거 예쁘지?”
나는 웃으며 “예쁘네.”라고 대답했다. 그 순간에는 조개껍데기만 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다시 떠올려 보니 아름다웠던 것은 조개보다 그 장면이었다. 딸의 작은 손, 바닷바람, 함께 걷던 시간.
어쩌면 행복은 특별한 날에만 있는 것이 아닐지 모른다. 평범한 순간을 마음에 담아두고 다시 꺼내 볼 때, 그날은 조금 더 특별해진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