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오래 하다 보면 몸보다 먼저 바뀌는 것이 있다.
운동을 대하는 마음이다.
처음에는 몸을 빨리 만들고 싶었다. 축구를 잘하고 싶어서 하체 근력운동을 시작했고, 조금씩 달라지는 움직임을 보며 운동의 재미를 알게 됐다.
그러다 피트니스장을 매일 드나들게 되면서 상체 운동도 시작했다.
그때 알았다.
몸은 생각보다 천천히 변한다는 것을.
그리고 천천히 변하는 만큼, 오래 할 수 있는 방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운동은 의지가 좋은 사람만 하는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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