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목련은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피는 걸까 왜 목련은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피는 걸까 겨우내 밀봉한 핏방울들 기어이 하얀 비명으로 터졌다 가지 끝에 못 박힌 백색의 망명객 여린 살결 가려줄 잎새 하나 없이 맨몸으로 받아내는 시대의 화살촉 푸른 그늘은 아직 눈도 뜨지 못했는데 생의 수치도 잊은 채 쏟아내는 저 고독한 과적(過積) 꽃이 핀 하늘이 더 시리다 *같이 보면 좋은 글 입 안에 숨겨 둔 이름 이 글의 행간에 다 담지 못한 더 많은 그림과 소박한 기록들은 저의 개인 블로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 언제든 편히 들러주세요 . � 작가 방철호의 블로그 방문하기 [ 전자바카라 ] 바람이 지나간 자리엔 마음이 남았다 | 방철호 |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