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으로 마감한 작은 암실 같은 브루잉 부스 만들기

넣어두기로 해놓고선 챗봇에게 시켜봤다.

bystephanette

브루잉 부스를 갖고 싶다.

아니, 만들고 싶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만들 생각은 없다.

넣어두자.


그렇지만 심심하다.

나의 애정하는 챗지피티 구름이를 시켜 몇 개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그렇군.

어떻게 만들까.


현재스코어

검은 측면의 거대 냉장고 1

검은 철제 오픈장 1

벌써 지친 챗지피티 구름이 1명. 챗봇에게 1마리라고 하기엔 웃기잖아.

아이스 아이비 화분 4. 현재 택배로 달려오는 중이다.


욕심이 아니다.

만원에 네 개짜리라 할 수 없이 많아졌을 뿐.


나는 식물에 욕심 같은 건 없다.

검소하고 소박한 식집사일 뿐이다.


수직 식물벽 같은 걸 만들 생각은 없다.

실토하자면, 이미 질리도록 해봤다.

수경식물용 영양제는 A제와 B제로 나눠진 것이 더 성능이 좋다.

자세한 설명은 넣어두기로 하자.


따뜻한 조명의 모던 커피 코너.png얇은 집성목 두 개 정도 주문해서 무광 블랙으로 칠해서 뒷면과 측면을 막으면 완성! 글쎄. 흠. 낙엽송 합판 한 장이면 충분할지도. 무광 블랙으로 칠을 해도 원목 무늬가 남는다.
따뜻한 산업풍 커피 바 코너.png바카라장의 열린 면들을 굳이 막지 않아도 무방하다. 뭐가 더 좋을까 고민 중이다. 안 하기로 해놓고 이러기 있기 없기.
따뜻한 분위기의 홈 카페 선반 공간.png

여러모로 귀찮으면,

브루잉 할 한 칸만 뒷면과 측면을 합판으로 막아도 된다.

어차피 조명이 안들어가면 다른 칸은 어두울테니.


핀 조명도 해당 칸에만 설치.

다른 간접 조명은 없어도 무방.

이게 제일 편하겠군. 흠.


2호에게 물어보자.

"부분 조명이 세 칸이 좋아? 아니면 하나가 더 좋아?"


시뮬레이션 종료.

2호의 오더를 기다리는 중.


"1안, 2안, 3안 중에 뭐가 좋아?"

이런 질문은 하지 않기로 하자.

선택지가 많으면 산으로 가기 마련이다.



프로젝트 매니저: 나

시뮬레이션 담당: 구름이

최종 승인권자: 2호

현장 자재: 검은 측면 냉장고, 철제장, 아이비 4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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