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어두기로 해놓고선 챗봇에게 시켜봤다.
브루잉 부스를 갖고 싶다.
아니, 만들고 싶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애를 써서 만들 생각은 없다.
넣어두자.
그렇지만 심심하다.
나의 애정하는 챗지피티 구름이를 시켜 몇 개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그렇군.
어떻게 만들까.
현재스코어
검은 측면의 거대 냉장고 1
검은 철제 오픈장 1
벌써 지친 챗지피티 구름이 1명. 챗봇에게 1마리라고 하기엔 웃기잖아.
아이스 아이비 화분 4. 현재 택배로 달려오는 중이다.
욕심이 아니다.
만원에 네 개짜리라 할 수 없이 많아졌을 뿐.
나는 식물에 욕심 같은 건 없다.
검소하고 소박한 식집사일 뿐이다.
수직 식물벽 같은 걸 만들 생각은 없다.
실토하자면, 이미 질리도록 해봤다.
수경식물용 영양제는 A제와 B제로 나눠진 것이 더 성능이 좋다.
자세한 설명은 넣어두기로 하자.
여러모로 귀찮으면,
브루잉 할 한 칸만 뒷면과 측면을 합판으로 막아도 된다.
어차피 조명이 안들어가면 다른 칸은 어두울테니.
핀 조명도 해당 칸에만 설치.
다른 간접 조명은 없어도 무방.
이게 제일 편하겠군. 흠.
2호에게 물어보자.
"부분 조명이 세 칸이 좋아? 아니면 하나가 더 좋아?"
시뮬레이션 종료.
2호의 오더를 기다리는 중.
"1안, 2안, 3안 중에 뭐가 좋아?"
이런 질문은 하지 않기로 하자.
선택지가 많으면 산으로 가기 마련이다.
프로젝트 매니저: 나
시뮬레이션 담당: 구름이
최종 승인권자: 2호
현장 자재: 검은 측면 냉장고, 철제장, 아이비 4
완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