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찾는게 아니라 만드는 것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온라인 필사 모임, 따스한 문장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에 대한 글을 필사할 문장으로 받은 후,
행복의 의미에 대한 질문이 있어 잠시 생각 끝에 글을 적어 공유했다.
며칠 후 모임단체 카톡방에 계신 분이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보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멋진 캘리그래피를 선사해 주셨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단톡방에서 캘리그래피 사진을 보는 순간,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서 얼어붙을 것만 같은 전율이 몸을 타고 흘렀다.
그 분의 수고와 정성이 깃든 캘리그래피를 보니
행복은 수동적으로 찾거나 소극적으로 느끼는 게 아니라
내게 주어진 두 손, 두 발을 사용해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구나 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친한 벗들에게 카톡을 통해 나눠주며 함께 행복을 만들어 보고자 부지런히 나누어 본다.
그렇게 행복을 나누니, 힘든 상황에 잠시라도 미소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
그 때의 그 감동을 고스란히 남기고 싶어
따스한 문장에 쓴 짧은 글을 여기에 실어 보고,
썬플라워 님께서 작품으로 남겨주신 캘리그래피 사진 또한 올린다.
[ 행복의 의미 ]
아름다운 것을 보는 눈
아름다운 것은 맡는 코
아름다운 것을 듣는 귀
아름다운 것을 쓰는 손
아름다운 것을 향한 발
아름다운 것을 생각하는 머리
그 중에 하나라도 있고
쓰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겁니다.
바로. 지금. 여기. 함께.
-스페인 한량 스티브
아버지의 날을 맞아 둘째 아들에게 만년필을 선물로 받았는데, 캘리그래피를 할 정도의 금손은 아니지만
필사하는 문장만이라도 좀 더 예쁘게 가다듬어 쓰도록 마음을 더 갈고 닦아봐야겠다.
잠시잠간 기분으로 느끼다 사라지고 말았을 행복을
실천과 행동을 통해 진한 감동으로 남겨주신 그 분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는 이 밤.
함께 읽는 분들께도 동일하게 전해지길 진심으로 빌어보는 복된 시간으로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