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본질을 묻는 가장 정중한 반론
그거 뭐, 클릭만 하면 주는 거 아니야?
그깟 종이 쪼가리가 무슨 소용이야
얼마 전, 지인이 온라인 교육을 두고 한 말이다. 물론 그 말에도 일리는 있다. 오프라인 강의실에서 출석 도장을 찍을 필요도 없고, 교수가 눈앞에서 레이저를 쏘지도 않는다. 침대에 누워 발가락으로 다음 버튼을 누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보면, 겉보기에 세상에서 가장 쉬운 스펙 쌓기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 심리를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 그 말은 틀렸다. 나는 오히려 이렇게 반박하고 싶다. "오프라인 강의보다 온라인 강의를 완주하는 게, 뇌과학적으로는 훨씬 더 고차원적인 능력이 필요하다는 걸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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