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합다! [牛步詩-019] 꽃이 꽃처럼 피는 건 고마운 마음을 잃지 않아서구나 * 봄비가 봄처럼 내리는 건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못해서야 * 달이 달처럼 밝은 건 고마운 그 마음이 환하디 환한 덕분이었어 * 살아 보니 그래 * 아침에 해가 뜨고 밤에 달이 뜨는 건 고마움에 보답하는 일이었어 * 들숨과 날숨이 웃음과 울음이 일동 일정 일어 일묵 이 * 모두가 한울 님이라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