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듯 같은 공간 사진 그리고 추억 아버지가 장례식장에 가셨다가 친척분들과 얼큰하게 취하신채 집으로 함께 오셨다. 집에 계시는 할머니와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기 위해서... 이야기 중 오고가는 농은 짗궂은 듯 친숙했다. 아버지의 10대, 친척분들의 20대, 할머니의 30대를 기록한 흑백사진을 보며 이야기는 나누는 모습이 소박하지만, 멋진 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카지노택시를 부르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발걸음을 보며, 우리는 다른 듯 같은 공간에 살고 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