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암 환자이신가요?

타인의 한마디로 내 병력은 현재형이 된다

by글 쓰는 엄마


이가 아파 치과를 찾았다.

접수창구에서 직원이 모니터를 보다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산정특례로 뜨시는데, 혹시 암 환자이신가요…?”


온라인 게임암과 치아가 무슨 상관이겠냐마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타인의 한마디로 내 병력은 현재형이 된다.


오는 8월, 2주년 검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도 아무 일 없이 지나가기를.


엄마도 좋고, 팀장도 좋지만, 이제는 나를 좀 아끼며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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