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있어도 기술적 문제.

프린세스 메이커 그때가 떠오른다.

by연리연리

인공지능과 계속된 오류

AI와 일을 하다 보면, 가끔 돌아가는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미리 알았다면 한 번에 고쳤을 일을, 몰라서 하라는 대로 했다가 꼬일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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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획

처음엔 이런 게 아니었다. 눈 하나, 눈썹 하나, 비어있는 얼굴 위에 옷 입히기 놀이처럼 하려고 했다. 그런데 계속 좌표가 틀어졌다. 결국 그건 때려치우고, 아예 일러스트처럼 얼굴에 표정을 붙인 채로 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아래 그림은 머리와 몸통, 2장의 이미지가 붙어 있는 상태다. 정면이라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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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그냥 그렇게, 위아래 전부 일러스트로 그려서 직업별이나 성격별로 하나하나 그린 그림을 넣어버릴까 싶었다. 그런데 혼자 작업하는 입장이라, 그렇게 하면 종류가 너무 적어서 아쉬웠다.

어떻게 해서든 각각 해보려는 아래가 마지막 처절한 노력이다. 반은 성공했는데 딱 반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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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프린세스 메이커가 떠올랐다. 아 그러고 보니… 그 게임은 표정이 바뀌고 옷을 갈아입어도, 완전히 하나로 된 그림 같았다. 옷을 이미 입고 있는 그림으로 바캉스를 가고, 이벤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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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무리 봐도 일러스트다.


아마 그럼 정말 "상황마다 통째로 그리지 않았을까?"

모르겠지만 난 역시 편하고 싶은데... 이를 어쩌지.


'나 게임 가능한 거야? 나조차 플레이 못해보고 끝나는 것 아닐까?'

월, 수,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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