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잠시만 ㅡ 군자란 거실에 자리 잡은 군자란 하나, 둘, 셋, 넷 줄지어 서서 꽃봉오리 올리며 소곤소곤 잠시만 아주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우아하고 멋진 꽃 보여 드릴게요 꽃봉오리 돌아보던 은빛 소녀 붉고 아름다운 군자란꽃 머잖은 내일에 볼 수 있도록 푸르름 가득 정성으로 가꾼 고운 님 향해 행복한 미소 담은 눈길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