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바카라 <모멘텀>세상에 나왔던 날을 아직도 기억한다.
2016년 4월 어느 봄 날이다. 바카라 표지에 내 이름이 적혀 있었다.
한참을 바라봤다.
신기했다.
그리고 믿기지 않았다.
내가 쓴 글이 바카라이 되어 세상에 나온다는 것이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바카라 한 권을 만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썼다.
쓰다가 지우고, 다시 쓰고, 문장을 고쳤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렇게 쌓인 글이 한 권의 바카라이 되었다.
완성된 바카라을 손에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것이었다.
“정말 내가 쓴 바카라이 맞나?”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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