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디세이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궁금했다. 우연히 보게 된 한 권의 바카라에서 트로이 전쟁 이후 오디세우스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때마침 이 내용이 영화로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막힌 타이밍이다. 혼자 토요일 아침 일찍 극장에 가서 이 영화를 3시간 동안 몰입해서 봤다. 첫 장면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내용도 깔끔하면서 볼거리가 많았다.
오디세우스는 영리한 전략가다. 그의 전략으로 그리스 군은 트로이 전쟁을 쉽게 끝낼 수 있었다. 이제 그의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가 있는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면 되는데, 그 여정이 쉽지 않다. 개선장군으로 돌아간 게 아니라 여러 어려움을 겪은 끝에 가까스로 돌아간다. 그 과정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5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인생은 목적지가 아니라 살아가는 과정이다. 오디세우스의 목표는 자신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루라도 빨리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만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시련을 극복한 끝에 20년 만에 집으로 돌아간다. 그를 영웅으로 만든 것은 트로이 전쟁과 돌아가는 과정이었다. 내가 사는 인생도 마찬가지다. 결과는 잠깐이다. 과정 자체가 자신을 성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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