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Year in pixels'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원래 연말에는 다가오는 한 해를 준비하며 여러 가지 계획들 뽐뿌가 오잖아요? ㅎㅎ Year in pixels는 1년 365일을 365개의 칸으로 만들어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한 칸을 컬러로 표시해보는 활동이에요. 그래서 아래의 글을 12월 30일에 올리고 사람들과 함께 1주일에 한 번씩 공유하며 한 칸씩 채워나갔습니다.
어느덧 벌써 절반이 빼곡히 컬러로 채워졌네요. 6개월을 모아 놓고 보니 전반적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뜻하는 노란색이 많네요. 실제로도 기분 좋은 하루가 많았던 상반기란 생각이 듭니다. 2월 25~27일 3일 연거푸 힘들었던 하루를 보내고 3월에도 힘들었던 하루가 많았는데,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 보니 그즈음 퇴사를 해서 정신적으로도 힘든 날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3월에는 불안에 잠 못 이루는 날도 많았죠. 그래도 4월에 힘들었던 하루가 2일로 줄었고, 5월에는 하루, 6월에는 하루도 없을 정도로 심신이 퇴사 이후의 독립적인 삶에 적응해 가고 있는 듯합니다. (^^)
참여하시는 다른 분들 중 일부의 Year in pixels를 보니 다들 버라이어티 한 인생을 살고 계신 듯하네요. (๑˃̵ᴗ˂̵)و 하루에 점 하나 꾸준히 찍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과연 1년이 지나는 올해 말에 가면 몇 분이나 365칸을 모두 채울 수 있으실지도 저로선 또 하나의 관심 포인트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