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대부분 삼천포 삶이 아무리 미치지 않고는 미치지 않는다고 해도 이름이 알려진 소설가의 강연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강연 내내 " 인생은 구르는 돌처럼 살아야 한다" 고 어찌나 강하게 던져 놓던지 한동안 그 말이 귓전에 머물렀다 " 닥치고 달리세요 굴러가세요 걱정과 우려에서 멀리 벗어나세요 당신의 생각 에 이끼가 끼지 않게 가슴속에 가득한 자존심이 새지 않게 달리세요"라며 좌중을 흔들어 놓았다 사실 인생에서 내 것을 찾기란 좀처럼 쉽 지 않 다 달리다 보면 조금씩 보이는 것일까 세상도 마음도 시시각각 변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 " 닥치고 굴러가세요 달리세요 " 다 맞는 말을 하는데도 왠 지 스릴만 느껴질 뿐이다 삶을 경험하고 사유해 본 결과를 많은 사람 들과 나누고 싶은 작가의 욕심들 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해본 사람이 이런저런 주제를 가지고 툭하고 경험을 꺼내 놓는다 모두 인생의 정답 처럼 때론 얼르고 달래고 이리저리 마음을 끌어당긴다 돌아서면 술술 새는 것들 뿐 삶이 아무리 한 분야에서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않는다고 해도 남들과 다르게 훨씬 빠르고 필요 이상으로 일하고 과하고 빠르게 내 달리고 가지고 있는 패 가 넘친다 해도 한쪽으로 몰아가는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듯 우리네 대부분 인생은 삼천포에 머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