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 걸린 마음 풀릴까 보통날의 시선 29 저기, 모과가 툭, 뚝, 떨어집니다 11월 새파란 하늘 배경으로 모과는 저 홀로 노랗습니다 누군가 옆에서 아, 모과차 만들 때라고 합니다 모과차 향에 빗장 걸린 마음 풀릴까요 오늘은 그렇게 모과 몇 개 안으로 들어옵니다 기러기 떼 날아가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 모과 한 개 또, 떨어집니다 노란 채찍에 어이쿠, 발걸음을 서두르는 저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