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크기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눈이 글을 만든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이 반드시 가장 좋은 글이 되지는 않았다. 몇 년 동안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를 꺼내놓았는데도 문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반면 별일 없던 날에 쓴 짧은 글은 예상하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도대체 무엇이 달랐을까?
나는 한때 좋은 글을 쓰려면 특별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일,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사건,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한 상처가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야 할 이야기가 생기고,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글을 쓰려고 앉으면 내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부터 떠올렸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 가장 큰 실패, 오래도록 잊지 못한 만남. 하지만 막상 글로 옮기면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사건은 분명 컸는데 문장은 평범했다. 설명은 길어졌고 감정은 반복됐다.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충분히 전달했지만, 독자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때 깨달았다. 경험이 특별하다는 사실과 글이 특별하다는 사실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좋은 글은 특별한 경험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평범한 경험 속에서 남들이 지나친 의미를 발견할 때 태어난다.
# 1. 왜 큰 사건을 썼는데도 글이 살아나지 않을까?
인생의 큰 사건을 겪으면 그 안에 이야기가 가득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렇다. 사건의 배경이 있고, 등장인물이 있으며, 갈등과 감정의 변화가 있다. 문제는 그 모든 것을 글에 담으려는 데서 시작된다.
작가는 자신이 겪은 일을 독자도 충분히 이해하기를 바란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인물들의 행동을 해석하고, 자신의 감정을 거듭 강조한다. 혹시라도 독자가 오해할까 봐 앞서 해명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글은 점점 길어지지만 중심은 흐려진다.
가령 힘들었던 시기를 이렇게 쓸 수 있다.
“그때 나는 정말 힘들었다. 누구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었고,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 같았다.”
솔직한 문장이다. 하지만 독자는 작가가 힘들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을 뿐, 그 고통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직접 경험하지는 못한다.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어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밥은 먹었느냐고 물었다. 나는 괜찮다고 대답했다. 전화를 끊고 나서야 냉장고에 사흘째 그대로 놓인 반찬이 생각났다.”
여기에는 거창한 사건이 없다. 하지만 괜찮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마음, 자식의 안부를 묻는 부모의 걱정, 아무에게도 자신의 어려움을 설명하지 못하는 사람의 외로움이 담겨 있다.
독자는 자신의 기억을 끌어온다. 힘든 시기에 가족에게 괜찮다고 말했던 날, 도움을 청하고 싶었지만 끝내 입을 다물었던 순간을 떠올린다.
경험의 크기는 작아졌지만 공감할 자리는 넓어졌다.
작가가 겪은 일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과 독자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다르다. 전자는 사건을 설명하는 일이고, 후자는 경험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다.
# 2. 평범한 경험을 특별한 글로 만드는 작가들
국내 에세이 작가들의 작품에서도 이러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김신지의 《제철 행복》(인플루엔셜, 2024)은 계절의 변화와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즐거움을 글의 중심에 놓는다. 거창한 성공이나 인생의 전환점보다 제철 음식과 계절의 감각처럼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순간을 살핀다.
누구나 계절을 경험하지만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계절을 기억하지는 않는다. 누군가에게 여름은 더위와 장마일 뿐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제철 음식을 맛보고 긴 저녁을 즐기는 시간이다.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내지 않아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일상은 달라진다.
김신지의 작품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평범한 순간을 다시 발견하는 태도다. 독자가 이미 알고 있는 세계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김혼비의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민음사, 2018)는 또 다른 사례다. 아마추어 여자 축구팀에서 직접 뛰며 겪은 일을 유머와 관찰로 풀어낸 이 바카라은 축구를 넘어 관계와 도전, 여성에 대한 편견까지 이야기한다.
축구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 새로운 팀에 들어가 실수하고,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일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아니다. 하지만 그 경험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글은 달라진다.
축구를 몰라도 독자는 자신의 경험을 떠올릴 수 있다. 처음 들어간 온라인 게임에서 실수했던 날, 새로운 모임에서 어색하게 서 있던 순간, 능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선입견에 부딪혔던 기억 말이다.
김혼비의 사례는 하나의 경험이 여러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축구를 쓰면서 인간관계를 발견하고, 운동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슬롯의 모습을 비출 수 있다.
김민철의 《하루의 취향》(북라이프, 2018) 역시 일상적인 소재를 자기 이해로 확장하는 에세이로 살펴볼 만하다. 취향을 기록하는 일은 단순히 좋아하는 음식이나 음악을 나열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왜 그것을 좋아하는지, 그 취향이 자신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들여다볼 때 글은 깊어진다.
커피를 좋아한다는 사실만으로는 이야기가 되기 어렵다. 그러나 혼자 있는 시간이 어색해서 카페에 가기 시작했다거나, 힘든 날에도 커피를 내리는 동안만큼은 마음이 차분해진다는 이야기는 한 사람의 생활과 감정을 보여준다.
세 작가의 소재는 서로 다르다. 계절과 일상, 축구, 취향이다. 그러나 공통점이 있다. 경험을 나열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시선을 찾아낸다는 점이다.
독자가 궁금해하는 것은 작가가 얼마나 특별한 일을 겪었는가만이 아니다.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발견했는가 하는 점이다.
# 3. 경험을 기록하는 사람과 경험을 해석하는 사람
경험을 나열하는 글은 대개 시간의 흐름을 따라간다. 무슨 일이 있었고, 그때 어떤 감정을 느꼈으며, 시간이 지난 뒤 무엇을 깨달았는지 설명한다. 이런 방식도 필요하지만, 사건을 순서대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는 독자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기 어렵다.
경험을 해석하는 글은 다른 질문에서 출발한다.
퇴직을 경험했다면 퇴직의 과정만 기록하는 대신, 직함이 사라진 뒤 자신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망설였던 순간을 살펴볼 수 있다. 오랜 친구와 멀어졌다면 언제부터 연락이 줄었는지보다 마지막 통화에서 왜 그 말을 하지 못했는지 돌아볼 수 있다. 부모님과 식사한 날을 쓴다면 메뉴가 무엇이었는지보다 무심코 던진 질문 하나가 왜 오래 마음에 남았는지 들여다볼 수 있다.
이렇게 질문을 바꾸면 개인적인 사건은 더 넓은 이야기로 이어진다. 퇴직은 정체성의 문제가 되고, 친구와의 갈등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에 관한 질문이 되며, 부모님의 질문은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물론 모든 경험에 거창한 교훈을 붙일 필요는 없다. 사소한 일을 억지로 인생의 진리로 만들면 글은 부자연스러워진다. 중요한 것은 경험을 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실제로 발견한 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일이다.
사건은 한 번 일어나지만 그 사건에 대한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 당시에는 상대방이 나를 무시했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난 뒤 그 사람 역시 여유가 없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실패라고 여겼던 선택이 나중에는 다른 길을 찾게 한 계기였음을 알 수도 있다.
좋은 글은 과거의 나를 무조건 옹호하지 않는다. 당시의 판단이 틀렸을 가능성까지 살핀다. 자신이 받은 상처뿐 아니라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준 상처도 돌아본다. 그때부터 글은 자기변명에서 벗어나 타인을 이해하는 이야기로 넓어진다.
# 4. 우리는 왜 가장 아픈 경험부터 쓰려할까?
오랫동안 감춰온 이야기를 꺼내면 좋은 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자신의 고통을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어떤 시간을 견뎌왔는지 이해받고 싶다. 글쓰기는 그 마음을 표현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조심해야 할 지점이 있다. 내가 힘들었던 만큼 독자도 감동해야 한다고 기대하는 것이다.
작가에게는 20년 전의 사건이 여전히 생생하다. 당시의 인물과 상황, 감정이 머릿속에 남아 있다. 하지만 독자는 그 사건을 처음 만난다. 작가가 알고 있는 맥락을 독자는 알지 못한다. 그 간격을 메우지 않으면 아무리 큰 사건도 독자에게는 낯선 설명으로 남는다.
출간기획자의 관점에서 보면, 작가에게 특별한 경험이라는 사실과 독자가 그 글을 읽어야 할 이유는 구별해야 한다. 고통을 겪었다는 사실만으로 글의 완성도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반대로 남들이 보기에는 사소한 경험도 정직한 관찰과 정확한 문장을 만나면 오래 읽히는 글이 될 수 있다.
때로는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경험을 서둘러 공개하지 않는 편이 낫다. 충분히 살아내고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바라보는 것도 방법이다. 시간이 모든 상처를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당시의 나와 지금의 나 사이에 거리를 만들어줄 수는 있다.
그렇다고 모든 글이 상처를 극복한 뒤에야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혼란스러운 상태 자체를 정직하게 기록하는 글도 의미가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무엇을 쓰려고 하는지 아는 것이다. 위로받고 싶은 것인지, 당시의 상황을 증언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그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싶은 것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목적을 알면 글의 방향도 달라진다.
# 5. 오늘의 경험을 글로 바꾸는 다섯 가지 질문
특별한 사건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억지로 소재를 만들지 말자. 오늘 하루에서 마음에 걸렸던 장면 하나를 골라보면 된다.
첫째, 오늘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가? 전화 한 통, 식탁에서 나눈 대화, 퇴근길에 마주친 사람처럼 구체적인 장면을 적는다.
둘째, 그중 무엇이 마음에 남았는가? 기분 좋았던 순간뿐 아니라 괜히 신경 쓰였던 말, 대답하지 못한 질문도 살펴본다.
셋째, 그때 나는 무엇을 생각했는가? 남에게 보여주기 좋은 감정으로 바꾸지 말고 당시의 마음을 솔직하게 적는다.
넷째, 지금은 그 장면이 어떻게 보이는가? 당시와 생각이 달라졌다면 그 이유를 살펴본다. 달라진 것이 없다면 억지로 교훈을 만들지 않는다.
다섯째, 이 경험에서 다른 사람도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은 무엇인가? 독자가 똑같은 일을 겪었을 필요는 없다. 비슷한 감정이나 고민을 떠올릴 수 있다면 충분하다.
가령 친구와 점심을 먹었다는 사실만으로는 글이 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친구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며칠 동안 마음에 남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왜 그 말이 걸렸는지, 나는 그 말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상대방은 전혀 다른 뜻으로 말했을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 질문들의 목적은 모든 경험에서 억지로 의미를 찾아내는 데 있지 않다. 쓸 만한 경험과 아직 쓰기 어려운 경험을 구별하는 데 있다.
좋은 작가는 모든 일을 글로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무엇을 쓸지 고르고, 무엇을 남겨둘지 판단하는 사람이다.
# 6. 앞으로의 에세이는 무엇을 보여주어야 할까?
온라인에서는 누구나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기록하고 공개할 수 있다. 경험을 나누는 문턱이 낮아진 만큼, 단순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개했다는 사실만으로 독자의 관심을 오래 붙잡기는 어려울 수 있다. 이는 특정한 출판 통계로 확정된 결론이라기보다 글을 쓰고 출간하려는 사람이 고려할 만한 기획상의 과제다.
첫 번째 과제는 구체성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겠다고 처음부터 추상적인 교훈만 늘어놓으면 오히려 글은 평범해진다. 독자가 자신의 경험을 겹쳐놓을 수 있는 것은 대개 구체적인 장면이다.
두 번째 과제는 자신을 낯설게 바라보는 일이다. 자신이 언제나 옳았다고 증명하는 글보다 자신의 판단이 틀렸을 가능성까지 살피는 글이 더 많은 질문을 남길 수 있다. 타인을 일방적인 악역으로 만들지 않고, 자신에게도 바카라임이 있었는지 돌아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세 번째 과제는 편집이다. 한 편의 글에 모든 경험을 담을 필요는 없다. 독자에게 꼭 필요한 장면을 고르고, 반복되는 설명을 덜어내며, 끝까지 남겨야 할 질문이 무엇인지 결정해야 한다.
앞으로 에세이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는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개인의 이야기가 독자에게 닿기 위해서는 경험을 구체적인 장면으로 바꾸고, 그 안에서 발견한 의미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경험은 출발점이다. 그것을 어떤 시선으로 해석하고 어떤 문장으로 전달할 것인지가 원고의 방향을 결정한다.
# 7. 결국 무엇을 쓸 것인가?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사건은 무엇인가? 얼마나 극적이었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할 수 있을까?
이 질문만으로는 좋은 글을 찾기 어렵다. 이제 질문을 바꿔보자.
-그 사건을 겪은 뒤 나는 무엇을 다르게 보게 되었는가?
-다른 사람에게는 사소해 보이지만 나에게 오래 남은 장면은 무엇인가?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한마디를 건넨다면 무엇이라고 말할 것인가?
답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늦게 했다는 사실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친절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깨달음일 수도 있다.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부모님의 질문이 사실은 사랑의 표현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순간일 수도 있다.
그런 장면을 발견했다면 서둘러 교훈부터 쓰지 말자. 먼저 그때의 표정과 말투, 장소와 행동을 적어보자.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설명하기 전에 독자가 그 장면을 볼 수 있도록 해보자.
그다음에야 물으면 된다. 이 경험은 나에게 무엇을 남겼는가. 이 이야기를 읽은 사람은 자신의 무엇을 떠올릴 수 있을까.
좋은 글은 경험을 크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그 안에 이미 들어 있던 의미를 정확하게 발견하는 일이다.
작가가 되기 위해 더 극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더 큰 실패를 겪거나, 더 깊은 상처를 받거나,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공을 거둘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다.
오늘의 하루에도 글감은 있다. 다만 글감이 있다는 것과 좋은 글이 완성된다는 것은 다르다. 경험을 골라내고, 그 안의 감정을 살피고, 자신이 당연하게 여긴 생각을 의심하고, 독자에게 필요한 문장만 남겨야 한다.
인생의 큰 사건은 훌륭한 글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남길지 결정하는 것은 작가의 몫이다. 평범한 하루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해서 누구나 똑같은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우리가 쓰지 못한 이유는 경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경험이 특별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인지 모른다.
그러니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을 찾지 않아도 좋겠다. 대신 어제와 다르지 않았던 하루를 천천히 돌아보자. 별것 아니라고 생각해 지나친 말 한마디, 자꾸 마음에 걸리는 표정 하나, 아무에게도 설명하지 못했던 작은 감정 하나를 떠올려보자.
그리고 그것을 왜 기억하고 있는지 물어보자.
독자가 읽고 싶은 것은 반드시 특별한 인생의 이야기가 아니다. 평범한 인생을 통과한 사람이 끝내 발견해 낸, 자기만의 진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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