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다려 외로움 바람이 불어오면 외로움은 옷깃을 여민다 어디로부터 왔는지 모른다 하지만 몸은 안다 춥기 때문이다 강을 건너야 하는데 외로움이 잡아당긴다 가다 지치면 그래, 멈추자 꼭 건너야 한다는 이유도 없지 않은가 여기가 거기인 줄 누가 아는가 어찌 보면 외로움은 가장 친한 친구일 수 있다 모두가 외롭기에 윤 정 현 너를 위해 비워두었어 나의 빈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