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과 벌레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다면 한 밤 네 기도는 악착같이 손끝에 힘을 모아 살아있는 일. 그만큼 아프고 힘들고 그만큼 괴롭고 서러운 너는 신기하게 안다. 그만큼 내가 애쓰는지 무모할 만큼 손끝에 힘 모아 살려고 하는 난지 손끝에 힘 모아 살려고 하는 너는 잘 알지 저거 저거... 결국엔 이겨내네! 넌 알지 한강 이북 강신무들이 모조리 모여 부정 탔다 소금 뿌려도 하얗게 즈려밟고 살려고 살려고 너는 알지. 산다고 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