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인사 미워도 다시 한번 눈인사 눈인사.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인사를 한다. 말을 할 수 없어도 소리를 낼 수 없어도 눈도 인사를 하고 눈으로도 인사를 할 수 있다. 등지고 싶은 미운 세상이지만. 눈은 뜨고 눈인사는 해줘야겠다. 안부를 묻고 싶진 않아도 하얗고 맑은 아침빛깔처럼 눈으로는 안녕을 물어야겠다. 모든 것들 모든 사람들에게. 인간이 복잡하지 인생은 단순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