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 갱춘기 3화

by롤빵

“갱년기입니다.”


요즘엔 호르몬 치료도 잘 돼있고, 부작용 우려도 있지만 부인과 과거력이 없다면 해볼 만하다고,

남은 삶의 질을 위해선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의사는 말했다.


‘삶의 질이라. 더 나아질 인생이 있긴 한가.’


갱년기는 N95.1라는 질병이었다.

남들 다 겪는 흔한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질병이라니... 하긴 얼굴이 붉어지고, 땀범벅이 돼서 잠에서 깨고, 남들 추울 때 덥고, 남들 더울 때 춥고... 여기저기 안 쑤신데 없는 관절염에, 오십견에 요실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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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소설, 일러스트, 일상툰 등 손가는데로 그림과 글을 즐깁니다. 심심하면 못사는 EN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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