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그 사람 사람 그 사람 보고 싶었던이는 마침내 만나도 애달프고 애달픈 맘 들킬까 아무렇지 않게 거드름을 부리면 금세 알아채고 밀어내더라 다시 볼 날 있을까 허풍을 쳐봐도 내년에 다시 보자며 손을 흔들더라 아예 다시 안 볼리는 없지 않겠냐며 택시에 올라타며 하는 그 말에 희망을 가지고 돌아가는 밤 흰 눈이 내리고 날은 차다 버스 안 승객들은 모두가 무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