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내 안의 감정들이 힘들어
내 안에서 움직이는 모든 감정들이 버거워
입 밖으로 내어보려 입술을 조금 벌리면
눈에서 금새 차가운 눈물이 흘러
더는 흐르지못하게 입을 닫으면
내 안에서 막혀버린 감정들이 소용돌이 쳐
심장은 하던대로 숨만 쉬고 뛰지 않아
지나가는 공기는 살기위해 습관적으로 마실 뿐
내 안의 감정을 순환시키진 못해
밤마다 나를 괴롭히는 이 감정의 충돌은
입을 열면 눈물로
눈을 감으면 한숨으로
내 안에서 터져나오곤 해 아주 가끔씩
살아야 하니까
그래서 사실 난 내가 제일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