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들과 커피 타임을 가질 때마다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앞으로 온라인 게임생활을 얼마나 더 할 것인가'입니다.
"나는 딱 5년만 더 다닐 거야."
"나는 10년만 더 할래."
"나는 애 대학 졸업할 때까지 어떻게든 있을 거야."
각자의 상황에 따라 목표는 다양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도 조용히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나는 어떤 목표로 살아야 할까.
솔직히 말하면,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온라인 게임생활의 끝을 떠올리면 답답함이 먼저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장으로서 마냥 미룰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카라상에 앉아 펜을 들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인의 법정 정년은 만 60세입니다.
그런데 기대 수명은 100세입니다.
운 좋게 정년까지 버티더라도, 퇴직 이후 40년을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그 40년은 무슨 돈으로 먹고살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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