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에 봄이 왔어요 다시 갔더니 두릅은 다 따가고 없더라... ㅠㅠ 개나리가 활짝! 역시 부산은 빠르다. 서울에 전화를 걸어보니 아직 멀었다고. 하지만 역시 정신 나가신 개나리는 있더라고 했다. 매년 맞는 봄이지만 부산에서 맞는 첫 봄이라 느낌이 다르다. 제주도 집에 전화해 보니 부산과 제주가 비슷한 듯했다. 그래도 눈이라도 내리는 제주는 부산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업무 차 매봉에 올랐다면 믿을 수 있을까? 정말 업무 상 올라간 거다. 주말이지만... 봄맞이에 한창인 부산의 가덕도 매봉이다. 2030부산세계엑스포를 앞두고 2029년 12월 31일 전에 완공한다는 부산 신공항 대상지다. 여기저기 봄 느낌이 배어 나오는 중이다. 싱그러움은 아주 금세다. 인생처럼... MTB 라이더 한 분이 숨을 헐떡이며 업힐을 타고 올라온다. 나도 다 타 봤다는. ㅎ 여기저기 두릅이 싹트고 있는데... 불과 일주일 전이건만 오늘 가보니 죄다 따 가고 없었다. 며칠 더 일찍 왔어야 해다. 저 앞 거가대교가 생뚱맞다. 나머지 구단은 해저터널이다. 작년 여름에 거제도 라이딩 때문에 저 길을 탔었다. 가덕도의 봄은 한창이다. 그것도 아주 금세 지나가고 없을 거다. 이제 기껏 보름 정도면 여름의 문턱에 다가설 것 같다. 봄을 만끽하자. 2023년의 봄은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