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성(自省)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자성(自省)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기쁘고 행복할 때
하늘을 올려다본 기억이
얼마였던가
왜 그런지는
너만 알고 있었던
비밀이 있었던 거야
슬프고 외로울 때
하늘을 올려다볼 날이
많았었는데
그날은 하늘이 온통
시커멓게 변했었던
그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거야
하늘도 원통해서
나의 마음
너의 마음
함께해서일 거라 믿고 싶어
하늘이
내 소원을 들어줄 때는 이랬어
하염없는 한숨과 자성만을
내색하지 않았을 때였다는 것을
뒤늦게 기차 연기처럼
뿜어댔었어야 하는
내일의 기약 없는 말을 했을 때처럼 말이야
앞에서 바라본 하늘은
늘
내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 같았던
푸른 마음이기를 간절히 원했던 것만 같아
뒤돌아서 바라본 하늘은
걸어온 내 길에
늘 후회스럽고 미련만이
아련히 떠오르게 했던 것 같았어
그러나 이제는
시나브로 나아지고 괜찮아질 거야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우울할 때도
행복할 때도
짜증 날 때도
노여워할 때도...
하늘은 언제나 나의 편
구름은 언제나 너의 편
바람은 너와 나의 인연의 고리 편
늘 내 곁에서
지켜보는 너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햇살은
다시금 사랑하게 될지도 모를
사랑과 이별의 희망의 에너지
만남과 인연의 사랑의 메시지
2022.9.2 하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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