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셀프 교체 & 케이블 전선 배선 연결 완벽 해결법!
며칠 전부터 거실 LED 등 한 쪽이 깜박이고 흐릿하게 나오길래..
교체할 시기가 다가왔나 해서 DIY 교체 진행했어요!
1년 반 전에 교체한 거 같은데, LED 등치곤 수명이 짧다, 고개를 갸웃했네요.
거실이 어두우면 왠지 집 안 분위기도 가라앉고 칙칙해 보이는 거 같아요.
바로 2구 듀얼 LED 등 120W 화이트 컬러로 주문 완료!
지금 사용하는 거실 등과 비슷한 스펙인데 가격은 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역시 고환율, 고물가 & 인플레 영향이 여기도 미치는 거 같아요.
0. 박스, 패키징 확인하고 매뉴얼 숙지 & 정독합니다. 이전에 교체 작업한 경험이 있지만, 혹시 다른 점이 있나 해서 다시 훑어봅니다. 작업 순서대로 정리할게요!
1. 조립이 끝난 완제품 형태로 패키징 되어 있어 분해해야 합니다. 양쪽 커버 떼어내고(ㄱ자 꺾쇠 총 8개를 평행으로 이동) 브래킷 나비 너트 총 4개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신나게 돌려서 해체 완료!
<기존 LED 전등 해체 & 주의 사항>
2. 기존 설치된 LED 등을 해체합니다. 중요! 가장 먼저 전등 스위치 off 하고, 퓨즈 또한 구역 확인해서 확실히 차단합니다!
3. ㄱ자 꺾쇠 수평 위치시켜서 확산판 커버 양쪽 떼어내고, 케이블 & 커넥터 연결 현황을 사진을 찍어 기록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새로운 등 연결 시 실수가 없어요.
4. 브래킷 해체를 위해 나비 너트 4개 풀어주고, 등 본체를 조심스럽게 해체합니다. 무게가 있으니 2인 1조로 작업하는 게 안전 상 좋습니다. 노약자 분들은 의자에 올라가서 작업하다가 낙상 사고 날 수 있으니, 2인 1조로 교대로 도와가며 작업하고, 가능하면 안전한 사다리를 아래 설치하여 작업하시길 추천해요!
마지막으로 거실 천장에 고정된 브래킷 나사를 풀어주고, 브래킷을 탈착 합니다.
5. 새로운 브래킷을 고정합니다. 천장에서 내려오는 케이블 가닥을 정리하여 중앙 구멍에 먼저 통과시키고, 구부리면 브래킷이 가닥에 걸려서 추락하지 않아요. 위치를 잡고 롱 볼트(총 4개)를 시계 방향으로 돌려 고정.. 전동 공구가 있으면 편하고, 없다면 수동 드라이버로 힘껏 돌려줍니다. 한 볼트를 처음부터 다 조이지 말고 5~7바퀴 조인 후에 대각선 & 직선 위치의 볼트를 같은 바퀴로 조이는 식으로 조여야 편해요. 나중에 교체할 때를 대비해서 타이트하게 조이지 말고 여유를 남겨야 합니다. 시간이 흘러 녹이 슬거나 나사선이 뭉개지면 해체가 안 되는 불상사가 벌어져서..
꽤나 힘을 써야 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쉬어가며 작업하시길.. 자칫하면 체력이 떨어져 또는 어지러워 낙상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6. LED 등 본체를 고정된 브래킷 아래 위치시키고 자리를 잡습니다. 역시 2인 1조로 협력해야 고정이 편해요. 전 아이들 수업 마치고 오기 전에 빨리 조립하려고 한 손으로 받치고 조심스레 이동하면서 너트 하나를 재빨리 돌려 고정시켰네요. 나비 너트 4개를 살살 돌려가면서 고정하면 끝! 홈이 큰 편이라 꽉 조이기보다는 나비 레버를 수직으로 위치시켜 고정하는 것이 포인트..
<LED 전등 깜빡임 원인과 배선 연결 방법>
7. 다음 케이블을 커넥터에 연결합니다. 전 케이블이 3가닥 나와 있는데, 각자 상황은 다를 수 있으니 자신이 없다면 근처 전파사나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길.. 양쪽 커넥터 레버를 엄지로 꾹 누르면 케이블 전선을 끼워 연결할 수 있어요. 기존 연결한 그대로 케이블 연결하고 퓨즈 올리고 전원 스위치 바로 ON 시켜 테스트..
그런데.. 웬걸.. 이전 LED 등 증상 그대로 한쪽이 흐릿하게 나오는 증상이 재현되네요. 이거 뭐지? 신품 LED 등이 불량일 가능성은 낮을 테고.. 혹시나! 의심되는 원인이 있어 퓨즈 내리고 다시 작업 도전~
8. 케이블 연결이 뭔가 꼬였나 싶어서.. 가운데 화이트 케이블은 그대로 두고, 양쪽 사이드 블루 & 블랙 케이블의 위치를 서로 바꿔 주었어요! 이게 원인이 아니면 제가 할 수 있는 DIY 영역을 벗어나는 건데.. 암튼 시도했습니다. 퓨즈 올리고 스위치 올리니 짜잔~ 오옷!
모든 LED 등이 눈이 부실 정도로 밝게 빛납니다! 스위치 작동하니 다른 거실 LED 등 영향도 주지 않고 정상 작동해요~
그렇다면.. 이전 LED 램프도 케이블 배선을 바꿔 주었다면 정상 동작했으리라는 강력한 가설이 작동하는데요. 이왕 진땀 흘리며 작업했으니 '구 거실등'은 백업으로 보관하려 합니다.
양쪽 확산판 커버 닫아주고 고정합니다. 은근 이 작업이 까다로운데 꺾쇠 수평인 상태에서 모서리 잘 맞추고 천천히 해야 합니다. 역시 조력자, 공동 작업자가 있다면 난도 급하락.. 전 독고다이로 작업해서 좀 헤맸습니다!
그 와중에 둘째가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아빠가 땀 뻘뻘 흘리며 작업하는데도 도와줄 생각을 안 하네요.
한창 질풍노도 사춘기에 휘말린 아이라 그냥 묵묵히 홀로 작업 진행..
난장판이 된 거실 정리하고, 버릴 거 버리고 깔끔히 청소하고 마무리했습니다!
한층 화사하고 밝아진 거실을 보니 집 안 전체가 생기 넘치게 살아나네요.
역시 인테리어의 반 이상은 조명 퀄리티에서 결정되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케이블 연결 문제도 해결했으니.. 오래오래 고장 없이 사용했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