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단어

이질풀꽃

by무쌍

꼬박 세 번 그를 찾아갔다

마음을 돌리고 싶었지만

내겐 시간이 없었다


그리고 나른한 오후

잠결에 그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잠이 덜 깬 눈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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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감정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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