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그리고 끊어진 길 위의 꽃

루드베키아

by무쌍

아버지는 오래전에 무덤이 되었고

다른 가족들은 얼마 전에 사라졌다

길 위에 덩그러니 루트베이카 꽃

목이 잘린 채 뒤집어져 있는 동안

얼마나 통곡을 했을지 궁금했다


강철같이 솟은 나무를 가지치기 하던

손은 간이 딱딱해지는 병에 걸렸다

내 아버지는 예리한 칼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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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감정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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