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두지 않겠다는 마음이 남긴 것 혼자 두지 않겠다는 마음이 남긴 것 레빗구미입니다. 이번 주는 ‘영웅’이 아니라 ‘보호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보다, 끝까지 곁에 남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역사 속 비운의 왕 곁에 서 있던 사람, 세상을 떠나기 전 한 아이를 지키기로 선택한 사람, 그리고 폐허 속에서 마지막까지 아들의 손을 놓지 않던 아버지. <왕과 사는 남자>, <로건>, <더 로드>는 서로 다른 시대와 장르에 놓여 있지만, 한 문장으로 이어집니다. “아이를 혼자 두지 않겠다는 마음.” 이번 글은 그 마음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결국,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2026년 2월 세번째 -<왕과 사는 남자>, <로건>, <더 로드> 왕보다 먼저, 아이였을 사람 - <왕과 사는 남자> 이번에 개봉한 영화를 보며 오래전 역사를 다시 꺼내보게 된다. 이미 결말을 아는 비극인데도 다시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왜일까. 어쩌면 우리는 끝난 슬픔 속에서, 아직 남아 있는 마음을 찾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