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살고 싶다 허대중 꽃으로 살고 싶다 꽃은 벌을 부르지 않았다 나비마저 부르지 않았다 그런데도 벌 나비는 날아와 몸부림친다 꽃은 우리에게 손짓이 없었다 초대는 더욱 없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코를 대며, 품으며 사진을 찍어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