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시험과 정계정맥류의 추억.

the memory of varicocele

by김예림

이번학기 가장 어려운 과목 중 하나는 비뇨기과다. 작년 이맘쯤 배웠던 신장내과와 또 다르다. 내과가 주로 병이 일어난 기전을 추론하는 것에 집중한다면, 비뇨기과는 발생학, 해부학, 기능적 변화를 본다. 그러다보니 교수님께서는 해부학바카라에서나 볼 수 있는 장기의 그림을 시험 과제로 내시면서, 그저 외우지 말고 각 기관, 세포등등의 성질들을 이해하고 병의 원인을 해부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졸지에 필통에 형형색색의 형광펜을 챙기며 시험에서 각 기관의 그림을 그리게 됐다. 어렵긴 한데,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관점을 따라가다보면 이해의 폭이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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