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내가 이곳에 오게 된 것은 여기가 따뜻해서입니다. 이제는 마음 편히 쉴 때 가 됐나 봅니다. 많은 일들을 뒤로하고 그렇게 여기로 왔습니다. 어떻게 오게 됐는지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없지만 삶이 그렇게 흘러간다는 것을 새삼 느낄 뿐입니다. 아쉬운 것도 많고 안타까운 일도 많지만 삶은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나를 주장하지 않고 따뜻한 여기에서 마음을 비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