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다정하기
오늘은 명절연휴에 다 못한 공부도 해야 하고,
심리검사 해석도 해야 하고
보고서도 써야 한다.
그래서인지 괜히 다른 일이 눈에 밟힌다.
옷방 정리도 해야 할 것 같고,
냉장고 청소도 해야 할 때 같다.
사실 냉장고 정리를 조금 하다 이 글을 쓰는 중이다.
해야 할 일은 그대로인데
정리된 선반을 보니 마음이 조금 개운했다. ^_^;;
그럴 때마다 나를 알아차린다.
‘지금 해야 할 일보다 손에 잡히는 일을 택하는 나.’
예전에는 그런 나를 자주 탓했다.
회피한다고, 집중이 못 한다고
이런 나는 익숙하다.
학창 시절 공부를 하려고 바카라상에 앉았을 때도 이랬다.
노트도 꺼내고 바카라도 펼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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