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에 마구 떠오르는 사람과 세상에 대한 평가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
평가를 하면서도, 그 평가가 온전하지 않음을 아는 것이 중요한걸까?
그런 평가를 하고 있는 나를 과하게 믿지도 말되, 부정하지도 않을 수 있다면.
그 평가가 수정될(할) 수 있음을 아는 것도 중요한거겠지.
평가가 없다면, 오늘 하루 메뉴 고르다 미칠지도 몰라.
하지만 그 평가는 항상 옳지 않고, 우리에게는 매일, 매순간 나 자신에게
또 다른 누구에게 새로운 평가가 내려질 수 있음을 겸허히 안다면,
이 평가라는 친구와 조금은 친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