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마지막 하고싶은 말" 질문을 받았을 때

제발 "없습니다"라고 대답하지 마세요.

byMaven

면접관으로부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라거나

"마지막으로 궁금한 것 있으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솔직히 대부분 "없습니다."라거나,

"이미 다 말씀해주셔서 딱히.."라며 자리를 마무리한다.


그런데 이 질문은 사실 “마지막으로 어필해보세요” 같은 거만함이 아니라.

오히려 “이 사람의 결을 마지막으로 확인해보자”에 가깝다.


물론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질문할 때도 많다.

하지만 그러면 어떤가? 그럼에도 이 질문은 마지막 판을 뒤집거나

나에대한 아리까리한 인상에 쐐기를 박을 유일하고도 마지막 기회다.


그러니, 그냥 날리는 건 정말 바보같은 짓이다.




이 질문에서 잘 먹히는 답변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하는 말도 경우에 따라 다르고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그저 그런 얘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마지막 답변은 반드시 상대방에게 울림을 줘야 한다.


그리고 별로 효과가 없는 말이나 방식도 있다.


1. 스펙 자랑하기

2. 과하게 길게 얘기하기

3. 쌩뚱맞은 얘기하기

4. 억지로 얘기하는 듯한 인상주기

5. 갑자기 생각난 질문하기


사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갑자기 생각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스펙을 자랑하게 되고 과하게 길게 얘기하거나

쌩뚱맞은 얘기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절대! 절대! 그 순간에 생각난 이야기를 하지 말자!

(말을 겁나 잘 하는 사람이라면 괜찮다. ㅋㅋ)




앞으로는 이런 방식을 고려해 보자.

다음의 항목을 모두 하면 시간이 길어진다.

적절하게 믹스하거나 취사선택하면 된다.


01. 우선, 면접을 보게 해주심에 대한 감사로 시작 (간단하게!)

02. 이 회사에 면접 본 게 왜 좋았는지, (중소/중견 기업이라면)이 회사를 알고 있었다고 어필

--> 진짜로 회사에 대한 공부를 좀 미리 하고 가라!

03. 면접 중 받은 질문에 대한 감사, 많이 배웠다고 어필.

그냥 막연하게 던지지 말고, 질문을 통해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고민해 볼 기회가 되었다고 하면 어떨까?

04. 마지막으로 궁금한 것 질문하기 (시간을 조금 더 확보해서 나의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음)

05. 이전에 답변이 미진했던 것 있으면 짧게 추가 답변하기

06. 얼마나 이 회사에 들어오고 싶은지, 그냥 취업이 아니라 이 회사라서 입사하고 싶은지 어필하기




1) 면접관 칭찬 + 질문 감사 표현


→ 다만, “칭찬”처럼 들리면 망한다. 이건 정말 조심해야 한다.


면접관 입장에서 별로인 버전은 이런 거다.

"질문을 너무 잘해주셔서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오늘 면접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가면 아부처럼 들릴 수 있다.


좋은 방향은 면접관을 막연히 직접 칭찬하는 게 아니라,

질문을 통해 내가 더 선명해졌다는 식으로 가는 거다.


좋은 방식

"오늘 질문을 받으면서 제가 미처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에 대한 질문은 저한테도 무척 의미 있었고,

제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인지 더 분명히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왜 좋냐

면접관 기분 좋음

동시에 생각하는 사람처럼 보임 (기억한 사람처럼도 보임)

“질문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처럼 보임


즉, “칭찬”이 아니라 “배움”으로 표현해야 한다.




2) 회사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 어필


신입 면접에서 차이가 크게 나는 부분 중 하나가
“아무 회사나 넣은 사람” vs “여길 보고 온 사람” 차이다.

이게 드러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보통 면접관들은 기가 막히게 구별할 수 있다.

생각해 봐라.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랑 좋은 척 하는 사람은 다르지 않던가?


좋은 방식

"지원 전부터 회사의 ○○ 사업/브랜드/방향성을 찾아보면서 인상 깊게 봤고,
오늘 면접을 통해 제가 느꼈던 이미지가 더 분명해졌습니다."


혹은

"저는 단순히 직무만 보고 지원했다기보다,
이 회사가 최근에 ○○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어서 더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왜 좋냐

준비성

진정성

회사 적합성


주의할 점 --> 이건 구체적이어야 한다.


안 좋은 버전:

회사가 비전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버전:

○○ 서비스 / ○○ 프로젝트 / ○○ 철학 / ○○ 기사 / 최근 방향성


그러니까 면접에 가기전 반드시 그 회사에 대한 정보를 공부하고 가자.

회사 홈페이지, 언론 기사, 대표 인터뷰 등등




3) 마지막에 질문하기

→ 이건 항상 사용하기 보다, 전략적인 사용이 중요하다.


앞서 말한대로 시간을 조금 더 확보하고 존재감을 남길 수 있는 카드가 맞지만,

문제는 질문 수준이 낮으면 마지막 인상이 오히려 깎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은 별로다.

“복지는 어떤가요?”

“야근 많나요?” (당연히 안하겠지..)

“합격 발표는 언제인가요?”


질문하기 좋은 상황

면접 분위기가 좋았고, 대화가 열려 있을 때

면접관이 친절하게 설명을 많이 해줬을 때

“추가로 궁금한 점 있나요?”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때


질문하지 않는 게 나은 상황

면접 시간이 이미 길어졌을 때

면접관들이 피곤해 보일 때

이미 질문 시간이 따로 있었을 때

마지막 멘트만 짧게 달라는 흐름일 때


신입이 마지막에 하기 좋은 질문 예시


질문 1

만약 입사하게 된다면, 초반 3개월 안에 가장 먼저 기대하시는 모습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2

이 직무에서 신입이 초반에 가장 빠르게 신뢰를 얻으려면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3

실제로 이 팀에서 잘 적응하고 성장하는 분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어떤 점인지 궁금합니다.


왜 좋냐

성장 의지

태도

조직 적응력

“입사 후를 진짜 상상하는 사람”처럼 보임




4) 이전에 미진했던 답변에 대해 다시 짧게 보완

→ 매우 좋다. 잘 쓰면 “정리력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이건 꽤 강한 기술이다. 왜냐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아까 그 답변 좀 애매했는데…”라는 찝찝함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걸 마지막에 깔끔하게 정리하면 인상이 좋아진다.


좋은 방식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아까 ○○ 질문에 답변드릴 때 조금 부족하게 말씀드린 것 같아서 짧게만 보완드리면,
저는 ○○ 상황에서 단순히 ○○하기보다 ○○ 방식으로 접근하는 편입니다.


왜 좋냐

자기 점검 능력

논리 정리 능력

면접을 흘려보내지 않는 사람처럼 보임


주의점

길어지면 안 된다. 진짜 20~30초 정도만.




5) “그냥 취업이 아니라 이 회사라서 오고 싶습니다!!”

→ 이건 신입 면접의 핵심이다.

이건 거의 메인 메시지로 써도 된다.


신입은 경력보다 “왜 여기냐”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좋은 방식

저는 지금 단순히 ‘어디든 취업’이 목표인 상태는 아닙니다.
제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 그리고 제가 오래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점에서 이 회사에 더 진심으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는

같은 직무를 뽑는 회사는 많을 수 있지만,
제가 오늘 느낀 분위기와 방향성은 이 회사에서 더 많이 배우고 기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왜 좋냐

진정성

몰입도

오래 다닐 사람처럼 보임


반드시 넣는 걸 추천. 다만 “간절함”보다 “확신” 톤으로 가는 게 더 좋다.




최종 결론 : 가장 좋은 구성


위에 말한 5가지를 다 살리되, 실전에서는 전부 다 한 번에 때려 넣는 방식보다
아래 구조로 정리하는 게 제일 좋다.


신입 면접 마지막 답변 최적 구조


① 감사 / 질문을 통해 배운 점

② 회사와 직무에 대한 진심

③ (선택) 미진했던 답변 짧게 보완

④ 입사 의지

⑤ (상황 좋으면) 마지막 질문 1개


이 순서가 가장 자연스럽다.


가장 이상적인 길이는 40초~1분 20초

이 이상 가면 좋은 말도 길어진다.




이제 진짜 실전용으로 정리보면?

아래는 신입 면접용 최종 답변 템플릿이다.


[최종 추천 답변 템플릿 1] 가장 무난하고 강한 버전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오늘 면접에서 주신 질문들이 저한테도 되게 의미 있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제가 미처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정리해볼 수 있어서,

오히려 제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인지 더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지원 전부터 회사와 직무에 대해 찾아보면서 많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면접을 보면서 오히려 더 이 회사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단순히 취업이 목적이라기보다, 이 회사에서 배우고 성장하면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신입답게 빠르게 배우고, 기대 이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특징

가장 안전함

거의 모든 신입 직무에 사용 가능

과하지 않음




[최종 추천 답변 템플릿 2] 회사 진심 어필이 강한 버전


마지막으로, 저는 오늘 면접을 보면서
‘정말 이 회사에 오고 싶다’는 마음이 더 분명해졌습니다.


지원 전에 회사의 ○○ 부분을 인상 깊게 봤고,
그래서 단순히 직무만 보고 지원했다기보다 이 조직 안에서 배우고 성장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또 오늘 질문을 받으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동시에 제가 어떤 태도로 일하고 싶은지도 더 분명해졌습니다.


아직 신입으로서 배워야 할 건 많지만, 배우는 속도와 태도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특징

“왜 여기냐”를 강하게 남김

진정성 인상이 좋음




[최종 추천 답변 템플릿 3] 아쉬운 답변 보완까지 포함한 버전


마지막으로 두 가지만 짧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오늘 면접에서 주신 질문들이 저한테도 정말 의미 있었습니다.
특히 ○○ 관련 질문은 제가 생각을 더 깊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아까 ○○ 질문에 답변드릴 때 조금 부족하게 말씀드린 것 같아서 짧게만 덧붙이면,
저는 ○○ 상황에서 단순히 ○○하기보다 ○○ 방식으로 접근하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단순히 취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회사의 ○○ 방향성과 환경 안에서 배우고 성장해보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빠르게 적응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습니다.


특징

답변 보완까지 가능

꽤 인상 깊다

단, 너무 길어지지 않게 주의




마지막 질문까지 붙이는 완성형 버전

이건 면접 분위기가 좋을 때 쓰면 된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만약 입사하게 된다면, 신입으로서 초반 3개월 안에 가장 먼저 기대하시는 모습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 질문은 진짜 괜찮다.
왜냐면 이 말 자체가 이미
“저는 입사 후를 진지하게 상상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실제 답변 사례 5개


사례 1 — 가장 무난한 정석형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오늘 면접에서 주신 질문들이 저한테도 정말 의미 있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정리해볼 수 있었고,

제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인지 더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면접을 보면서 단순히 취업이 아니라, 이 회사라서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신입답게 빠르게 배우고, 성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례 2 — 회사 진심 강조형


저는 지원 전부터 회사의 ○○ 부분을 인상 깊게 봤고,
그래서 더 진심으로 준비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오늘 면접을 보면서 제가 기대했던 방향과 실제 분위기가 더 잘 맞는다고 느꼈고,
단순히 입사 자체보다 이 회사 안에서 배우고 성장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기대에 맞는 사람으로 빠르게 증명하겠습니다.


사례 3 — 질문 감사 + 생각 깊은 사람처럼 보이는 형


오늘 질문을 받으면서 저도 제 생각을 다시 정리해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에 대한 질문은 저한테도 되게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 신입으로서 부족한 부분은 있겠지만,
저는 모르는 걸 빨리 배우고 제 것으로 만드는 태도에는 자신이 있습니다.


이 회사에서 그 가능성을 실제 결과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사례 4 — 미진한 답변 보완형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짧게 덧붙이고 싶습니다.
아까 ○○ 질문에 답변드릴 때 조금 부족하게 말씀드린 것 같아서요.


저는 그 상황에서 단순히 ○○하는 것보다, 먼저 ○○를 파악하고 그다음 ○○ 방식으로 접근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오늘 면접을 통해 더 느낀 건,
저는 단순히 취업이 아니라 이 회사에서 배우고 성장해보고 싶다는 점입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그 마음만큼 성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례 5 — 짧고 단단한 인상형


오늘 면접을 보면서 오히려 더 이 회사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을 통해 저도 제 부족한 점과 강점을 더 분명히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신입이라 보여드릴 수 있는 경력은 적지만,
배우는 속도와 태도만큼은 자신 있습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내가 가장 추천하는 “실전 최종본”

네가 지금 말한 방향을 가장 자연스럽게 녹이면 이 버전이 제일 좋다.


최종 추천본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오늘 면접에서 주신 질문들이 저한테도 정말 의미 있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미처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고,

제가 어떤 태도로 일하고 싶은 사람인지 더 분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지원 전에도 회사에 대해 많이 찾아보며 준비했지만,
오늘 면접을 보면서 오히려 더 이 회사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단순히 취업이 목표라기보다, 이 회사에서 배우고 성장하면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은 있겠지만,
기회를 주신다면 신입답게 빠르게 배우고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만약 입사하게 된다면, 신입으로서 초반 3개월 안에 가장 기대하시는 모습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 답변의 장점은:

아부처럼 안 들림

준비성 있음

진정성 있음

신입다운 성장 가능성 있음

마지막 질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됨





여러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 정답은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지막 어필은 꼭 놓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건 진심일 때 가장 잘 먹힌다.


https://cafe.naver.com/f-e/cafes/31456716/menus/0?viewType=L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 자가진단 프롬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