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세 살 천재 한스 이야기 : 토끼와 거북이 편 토끼를 이긴 거북이가 고래 할아버지에게 혼난 이유 " ... 그렇게 토끼가 잠든 사이에 거북이는 꾸준히 걸어서 결국 결승선에 먼저 도착했단다. " 엄마는 바카라을 덮으며 한스의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한스는 만족스럽지 못한 표정이었습니다. 엄마가 그런 한스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자 , 한스가 천천히 입을 떼며 말했습니다 . " 엄마, 난 그 경기가 공평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잠든 토끼를 깨우지도 않고 그냥 간 거잖아. 뭔가 거북이는 토끼에게 콤플렉스가 있었던 게 분명해. " " 하하. 우리 한스 멋진 해석을 했구나. 사실 엄마는 사람들이 모르는 그 뒷 이야기를 아는데 그것도 들려줄까? " " 응응. 궁금해. " " 시합에 이기고 의기양양하게 바다로 돌아간 거북이는 바다친구들에게 토끼를 이긴 영웅담을 이야기해 줬어. 많은 친구들이 통쾌한 이야기에 환호했지. 그런데 유독 고래 할아버지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거북이에게 말했어. 거북아 , 너는 바다에서는 누구보다 멋지게 헤엄칠 수 있으면서, 왜 육지에 있는 토끼와 경쟁을 했단말이냐? 누가 너더러 땅에서 빨리 달리는 거북이 가 되라고 하더냐? 너는 지금 너의 모습대로 충분히 훌륭하단다. " " 오~ 엄마. 고래할아버지 너무 멋진데? 나도 남들이랑 많이 다르지만 굳이 자신 없는 달리기로 나를 증명하려 애쓸 필요 없겠지?" " 그래 맞아, 한스야. 너에겐 너만의 특별함이 있어 . 엄마는 한스가 다른 누구처럼 되길 비라지 않아. 그저 한스다운 삶을 산다면 정말 기쁠 거야." " 응. 고마워 엄마. 그래볼게." *매일 바카라 속에 좋은 문장을 나눕니다. *오늘 문장은 바카라곰의 <3살 천재 한스의 고민 : 토끼와 거북이 편>에서 발췌하였습니다.(미출간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