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서라. 마주 서라. 어느 날엔가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날 그것과 마주 서라. 어느 날엔가 가슴이 먹먹해지는 날 그것과 마주 서라. 시간은 흘러 흘러 추억이라는 향내 나는 옷을 입고 나를 우롱하는 날 그저 미소로 맞이하면 되나니 그 미소와 함께 뒤돌아서 그것들을 외면하자. 그런 날 나는 더 이상 힘들지 않음에 기뻐하리라. © rosalindjchang, 출처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