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 시대, 이직할 회사를 고르는 기준
저희 회사에서 요즘 SaaS를 하나둘 걷어내고 있어요. 시작은 단순했어요. 매달 나가는 구독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설문 툴로 탈리를 월 24달러에 쓰고 있었는데, 클로드 코드로 3시간 만에 링크 전달, 구글 시트 저장, 슬랙 알림까지 그대로 만들었어요. 사실 처음엔 불안했어요. 바이브코딩으로 만든 게 실제로 잘 버틸지,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몰랐거든요. 근데 몇 주 써보니 별문제가 없더라고요.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예요. 예전엔 아임웹이나 워드프레스로 직접 만들거나 개발자한테 맡겨서 1~2주는 걸렸는데, 이번엔 디자이너가 바이브코딩으로 3일 만에 끝냈어요. (repo나 AWS 설정은 아직 개발자 손을 거쳐야 했지만요.)
이게 저희 회사만의 얘기는 아니더라고요.
제가 바이브코딩 강사도 하는데, 거기서 만난 다른 회사 분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그 분이 지난주 바이브코딩 해커톤에 나갔다가 본인 회사 제품이랑 똑같은 걸 5시간 만에 만들었대요. 완성본을 스레드에 올렸더니 한번 써보고 싶다는 문의가 여러 개 들어왔대요. 본인이 봐도 초기 사업 하나 따내기엔 충분한 퀄리티였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일이 저희 주변에서만 벌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얼마 전 그록봇이 200달러라는 가격을 달고 대기자 명단을 받기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오픈소스 무료 버전(OpenMausBot)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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