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는 다 노예인가요?

”Why do you stay in prison when the door is so wide open? 문이 활짝 열려있는데, 당신은 왜 감옥에 머무는가?” - Rumi

​

루미의 시를 읽고 떠오른 생각을 끄적여봅니다. ​


누군가 ‘문이 활짝 열려 있는데도 감옥에 머물기를 택한다면’ 그 것은 그 사람이 그 것을 원하기 때문 아닐까요?

​

구속받는 삶은 답답하지만 안전하고 안락합니다.

자유로운 삶에는 모험과 위험이 뒤따르죠.

​

어떤 것이 더 좋고 나쁘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자기 생긴대로, 그릇대로, 원하는대로 선택하여

살아갈 뿐입니다.

​

구속받는 삶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고,

자유로운 삶 속에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처지에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습니다.

​

괴로움은 둘 다 가지려는 욕심 때문에 일어납니다. ​

자유를 갈망하면서 위험을 감수하기 싫어할 때.

안정된 삶을 원하면서 제 멋대로 살기를 꿈꿀때. ​


예를 들어 봅시다. ​


회사원은 일정한 수입과 근무시간이 주는 안정감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행복합니다. 하지만, 나보다 돈도 많이 벌고, 시간적 여유도 있어보이는 사업가나 프리랜서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불행해지죠.

​

그들처럼 되고 싶다면 가진 것을 일단 내려 놓아야 합니다. 안전한 삶 (월급과 정해진 근무시간)을 포기하고 모험을 떠나야 합니다. 부러워만하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내내 괴로울 일 밖에 없습니다. ​


모험을 떠나지 않는다고 해서 누가 뭐라 할 사람도 없습니다. 큰 욕심없이 안전하게 차곡차곡 일궈나가는 삶도 훌륭합니다. 각자의 방식과 기질과 역할대로 사는 겁니다. ​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은, 행동하지 않으면서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회사원을 노예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무리 농담이라 할지라도) 스스로를 노예로 만들면 남는 건 괴로움 뿐입니다.

​

지금 당신이 어느 자리에 있든, 그 곳은 스스로가 선택한 자리라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그 자리에 감사하세요. 자기 삶의 주인이 되세요.


​​

- 고요한 리즈 -


p.s.

옆에서 이 글을 포스팅 하는 걸 지켜보던 초6 아들이, 제목을 그렇게 지으면 사람들이 안 본다며 어그로를 끌 수 있는 MZ스타일 제목 아이디어를 몇 가지 알려주었습니다.


1. 월급쟁이들은 노예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진실!

2. 월급쟁이들은 노예라고? 당신은 틀렸어!!!

3. 그들이 탈옥 후 저지른 충격적인 행동! ㅎㄷㄷㄷ

4. 어느 회사원의 눈물겨운 고백 “그 동안 나는 노예였다.”

5. (충격) 노예가 자유를 얻으면 생기는 일!


ㅋㅋㅋㅋ








​

카지노 게임의 이전글손흥민은 왜 18세까지 슈팅 연습을 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