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데기 맹수처럼 재촉하는 세상에 멈춘 듯 침묵 속 어둠에서 치열하게 날개가 자란다 뜨거운 기다림이 끝나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빛깔로 하늘을 가를 것이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지 마라 네 안의 늙은 날개로는 따라갈 수 없는 젊은 비상이 숨 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