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지붕이 있는 집"

#6. 가명을 쓰는 이유

by슬롯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

1층으로 내려왔다. 이미 낡은 테이블 곳곳에 자리잡아 식사 중인 사람들이 보였다. 숙소 한 켠 부엌에서 이름모를 스튜를 끓이고 있는 붉은 곱슬머리의 억세보이는 한 여자가 나에게 소리친다.


"토니, 오늘 아침도 안 먹고 나가는거야?"

"좀 봐줘. 먹으면 늦을 것 같아서 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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