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곧 글이 되길

기분이 좋아지는 나만의 방법

by햇님이반짝


기분(氣分)
상대적으로 길게 지속되는 감정의 상태


매일 작은 성취감을 이루기 위해 애쓴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하루가 결정되고 길게는 일주일까지 혹은 그 이상 감정의 변화에 따라 행복과 불행을 오간다. 계절마다 느끼는 기분에 따라 결과물도 달라질 수 있다. 늘 같은 마음일순 없다. 기분이 좋아야 하나라도 더 실행으로 옮기고 한 줄이라도 더 쓰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





간단하게 잠시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나만의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 운동 후 샤워하기

2. 커피 마시기

3. 독서하며 좋은 글 필사하기

4. 글쓰기(머리 쥐어뜯을 수 있음)

5. 걷기(초록나무가 무성한 곳)

6. 달리기(짧은 시간부터 시작하기)

7. 맛있는 음식 먹기(샐러드류)

8. 새벽기상

9. 비우기

10. 새로운 취미

11. 바카라 구매

12. 큰소리로 노래 따라 부르기 or 무한 반복 듣기

13. 예쁜 꽃 보기

14. 적당한 음주(현재 적당히가 안돼서 금주 중)

15. 좋아하는 프로그램 하나보기(계속 보면 안됨)

16. 우리 아이 자는 모습 보기

17. 셀프칭찬하기

18. 나만의 시간 사수하기






개인마다 선호하는 취향이 다 다르다. 소개하는 목록을 꼭 고집할 이유는 없지만 대체로 기분이 전환된다. 이것마저도 좋은 게 좋다며 욕심내어 한꺼번에 다 하려 하면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그때의 상황에 따라 나에게 맞는 방법을 택한다. 이 글을 먼저 발행하려던 차 퇴근 후 일그러진 기분을 걷기로 달래었다. 유일하게 매일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걷기다.



매번 같은 마음으로 해결할 순 없지만

하루에 하나 뿌시기! 이것만큼은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한다라는 마음으로 옮겨본다. 어찌 보면 세상에서 내 마음 다루기가 제일 어렵다. 한 치 앞도 모를 하루다. 했다 안 했다 하다 보면 한번 꼬여버린 그날의 흐트러진 감정은 종잡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매일의 루틴이 필요하다. 기분 좋으면 했다가 나쁘다고 안 하면 다음날까지도 기분은 기분대로 해야 할 일은 하지 못한 채 찝찝한 마음으로 남게 된다. 나만 아는,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목록을 나열하여 상황에 맞게 골라 실행해 본다.






매일이 싱긍벙글이면 좋겠지만 이내 지칠지도 모른다. 좋으면 좋은 대로 온전히 만끽 한 되 우울하다고 땅굴만 파고 있을 수는 없다. 롤러코스터처럼 오가는 감정을 관리한다. 나를 관리한다. 평온한 마음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기분이 곧 글이 되길 바란다.








사진출처: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