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포지션은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말을 꽤나 듣는다.
인사팀은 사측인데, 법무팀도 한통속이죠?
사실 이 질문에 난 단호하게 말한다.
그건 인사팀이냐, 법무팀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개인의 직업윤리의 문제다.
담당자의 직업윤리에 따라 "한통속"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무적으로 직원과 맞설 때가 있다.
그러나 난 그때 누구의 편을 논하기 앞서 한 가지 전제를 명확히 한다.
누구의 행동이 위법한가
만약 직원이 위법행위를 했다면, 당연히 사측에 서서 바로잡으려 할 수 있는 조치를 할 것이다.
그러나 회사가 위법행위를 하는 상황이라면 나는 회사에 쓴소리를 날리고 강제로 진행할 경우 생길 리스크에 대하여 경고한다.
이게 법무팀의 직업윤리다.(아니 응당 그래야 한다.)
그러나 이 글을 읽고 찔리는 법무팀 팀원이 있을 것이다.
아니 찔린다기보다는 비웃을 것이다.
'네가 슬롯생활을 덜했구나.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위법한 거 따지기 전에 회사가 시키는 대로 해야지.
누가 그걸 모르냐? 법무팀이기 이전에 월급쟁이다.'
이런 법무팀 분들도 분명 있다.
그리고 난 그들의 어쩔 수 없는 판단에 대하여 비난하지는 않는다. 회사원으로서 충분히 이해한다.
이것은 그냥 개인의 아니, 나의 성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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