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기술' 시리즈를 마치며
◎ 멤버십 안내
이 글은 '질문의 기술' 멤버십 연재 마지막 20편입니다. 지난 19편에서 배운 모든 질문들을 하나의 라이브러리로 통합하고, 삶의 모든 장면에서 즉시 꺼내 쓸 수 있는 나만의 질문 컬렉션을 설계하는 완결 가이드입니다.
워렌 버거(Warren Berger)는 스스로를 '질문학자(questionologist)'라고 부릅니다. 수백 명의 혁신가, 기업가, 창의적 사상가들을 연구하며 그들이 어떻게 질문하고,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지를 탐구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쓴 『아름다운 질문의 바카라(The Book of Beautiful Questions)』에는 400개 이상의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그가 3년에 걸쳐 모은 것들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거의 모든 어려운 상황에서 질문하는 행위가 우리를 현명한 결정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은 올바른 것이어야 합니다. 복잡함의 핵심을 찌르거나 오래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해주는 질문이어야 합니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서 우리가 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지난 19편에서 만난 모든 질문들을 하나의 라이브러리로 정리하는 것. 그리고 그 라이브러리를 나만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설계하는 것.
장인에게는 자신만의 도구가 있습니다. 수십 년을 함께한 도구, 손에 딱 맞는 도구, 상황마다 꺼내는 도구가 다릅니다.
질문 라이브러리는 그것과 같습니다. 삶의 다양한 장면에서 즉시 꺼내 쓸 수 있는 질문들의 컬렉션입니다. 머릿속에서 그때그때 질문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검증된 강력한 질문들을 미리 갖춰두는 것입니다.
좋은 질문 라이브러리는 세 가지 조건을 갖춥니다. 첫째, 상황별로 정리되어 있어 즉시 꺼낼 수 있습니다. 둘째, 나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쓸 수 있습니다. 셋째, 계속 업데이트되어 살아있는 컬렉션이 됩니다.
나만의 질문 라이브러리 — 완전판
이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강력했던 질문들을 여섯 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했습니다.
매일 아침
"오늘 하루가 잘 됐다고 느끼려면 무엇이 이루어져야 하는가?"
"오늘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매일 저녁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이었고, 거기서 무엇을 배웠는가?"
"내일 하나만 바꾼다면 무엇인가?"
큰 결정 앞에서
"이 결정을 하지 않았을 때 1년 후 어떤 기분일 것인가?"
"내 직관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막혔을 때
"지금 두려워하는 것이 이 결정을 방해하고 있는가?"
"제약이 없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가?"
"1년 전의 나에게 지금 해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말은?"
배우자·연인에게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어? 진짜로."
"내가 요즘 놓치고 있는 게 있어?"
"지금 같이 방법을 찾아줄까, 아니면 그냥 들어줄까?"
자녀에게 (나이에 따라)
"오늘 가장 재미있었던 게 뭐야?"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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