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잇다(CHAEGITDA), 바카라을 넘어 사람과 세상을 잇는 공간의 시작
바카라읽다. 바카라있다. 바카라잇다.
글자 하나가 달라졌을 뿐인데, 이야기가 달라졌다.
바카라을 읽는다는 것.
바카라이 있다는 것.
그리고 바카라을 잇는다는 것.
비슷하게 들리는 세 문장을 바라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그동안 바카라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했지만, 바카라이 사람과 사람을 어떻게 이어 주는지에 대해서는 얼마나 생각해 봤을까?
그 질문에서 새로운 이름 하나가 탄생했다.
바카라잇다.
영문 이름은 CHAEGITDA.
BSBKTV가 만들어가는 온라인 문학 체험 공간의 새로운 이름이다.
바카라을 전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BSBKTV 스레드 온라인 북페어를 만들면서 처음부터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있다.
온라인에서도 사람들이 단순히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실제 공간을 방문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없을까?
작가의 이름과 바카라 표지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방문자가 전시장에 들어서고, 공간을 둘러보고, 바카라을 발견하고, 작가의 방으로 이동하는 경험.
때로는 특별한 테마 공간에서 예상하지 못한 장면을 만나고, 직접 무언가를 눌러보고, 반응을 발견하는 경험.
바카라은 가만히 놓여 있지만, 사람은 그 안에서 움직인다.
나는 그 차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바카라을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바카라을 통해 무언가를 경험하는 곳.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왜 하필 '바카라잇다'일까?
처음에는 더 짧고, 더 독특하고, 더 재미있는 이름을 찾았다.
여러 단어를 조합해 보기도 하고, 낯선 이름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그런데 결국 마음에 남은 것은 아주 익숙한 우리말이었다.
바카라읽다.
바카라을 읽으며 이야기를 만난다.
바카라있다.
어딘가에 아직 발견하지 못한 바카라이 존재한다.
바카라잇다.
그 바카라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된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이 있다.
'바카라잇다'라는 이름을 처음 들으면 '바카라 있다'를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런데 글자를 자세히 보면 '잇다'라는 동사가 숨어 있다.
바카라과 독자를 잇고,
작가와 사람을 잇고,
이야기와 경험을 잇고,
하나의 공간과 또 다른 공간을 잇는다.
나는 이 중의적인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바카라을 발견하지만, 마지막에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이름.
바카라이 있어서 들어왔는데, 사람과 이어지는 곳.
그것이 바카라잇다라는 이름에 담고 싶은 의미다.
바카라잇다는 무엇을 하는 공간일까?
바카라잇다는 BSBKTV가 만들어가는 온라인 문학 체험 공간의 이름이다.
그 출발점에는 BSBKTV 스레드 온라인 북페어가 있다.
온라인 전시장, 작가별 공간, 바카라을 살펴볼 수 있는 서재, 특별한 테마 공간 등 지금까지 만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자유로운 문학 공간을 지향한다.
바카라을 찾아오는 사람도 좋고,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러 오는 사람도 좋다.
그저 궁금해서 들어온 사람도 좋다.
꼭 바카라을 구매하거나, 무언가를 읽어야만 의미 있는 방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새로운 바카라을 발견하는 곳이 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작가를 알게 되는 곳이 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잠깐 머물며 구경하는 즐거운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독서를 강요하는 공간이 아니라, 바카라과 친해질 이유를 발견하는 공간.
그것이 바카라잇다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이름 하나 바꾼다고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질까?
물론 아니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이름에 걸맞은 경험을 실제로 제공하는 일이다.
멋진 간판을 걸어놓았다고 좋은 공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방문자가 들어왔을 때 무엇을 발견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다시 찾아오고 싶은 이유가 있는지.
결국 그 모든 것은 이름이 아니라 실제 경험으로 증명해야 한다.
그래서 바카라잇다는 완성된 결과를 선언하는 이름이 아니다.
앞으로 어떤 공간을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약속에 가깝다.
기존의 온라인 북페어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이야기와 체험을 연결해 나가고 싶다.
바카라을 잇다. 사람을 잇다. 세상을 잇다.
누군가는 바카라 한 권을 통해 새로운 생각을 만난다.
누군가는 한 문장에 위로받는다.
누군가는 처음 알게 된 작가의 이야기를 오래 기억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경험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한다.
바카라의 가치는 바카라장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읽는 사람을 지나 다른 사람에게 이어질 때, 이야기는 또 다른 생명력을 얻는다.
그래서 나는 이 공간의 이름을 바카라잇다(CHAEGITDA)로 정했다.
아직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만들어보고 싶은 것도 많다.
그 모든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하나씩 직접 만들고 확인하며 이어가려고 한다.
오늘 이 글은 그 시작을 남기는 기록이다.
바카라읽다. 바카라있다. 바카라잇다.
이제 바카라을 넘어 사람과 세상을 잇는 공간을 만들어보려 한다.
BSBKTV 바카라잇다 | CHAEGIT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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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가 사람을 만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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