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간 감정 다녀간 감정 외로움으로 죽어 무덤이 되었다 적막의 발걸음에 발자국이 외롭단다 그림자 없는 것들이 오해로 온다 고요로 온다 적요로 온다 비애로 온다 부아로 온다 정적으로 온다 침묵으로 온다 고독으로 온다 설움으로 온다 비감으로 온다 애감으로 온다 들키고 싶지 않아 흔적도 없다 버리고 싶지 않아 고통도 없다 가지고 싶지 않아 사랑도 없다 아끼고 싶지 않아 마음도 없다 살리고 싶지 않아 연정도 없다 죽이고 싶지 않아 노력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