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향에 사로잡히다

축축한 아침 출근길

간간히 내리는 이슬비를 지나쳐

사무실 바카라상에 앉았다


어디선가 나는 은근한 자몽향에

기분이 좋아졌다


무엇인가 했더니

어제 퇴근길에 바카라상 위에

놓고 간 껌상자에서

나는 것이었다


아침을 행복하게 해준

이 녀석을 그리다


20160706_083408_685.jpg껌 상자 표지
20160706_084137_271.jpg덮개까지 완성
20160706_084401_741.jpg글까지 적고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