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툭하고 건들면 눈물이 주르륵 흐를 것 같았다 구름은 잔뜩 찌푸린 얼굴을 하고 검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속시원히 고민과 걱정을 쏟아 버리면 조금 개운한 하얀 너의 얼굴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부디 고민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다 쏟아내렴 우산을 받치는 사람들은 힘들겠지만 너의 고민을 받아내는 식물에게는 큰 축복이 될 테니까